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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증백제 없는 표백제가 대세

따뜻한블로거 2018. 1. 31. 13:54

예전 가습기 소독제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표백제 시장에서 옥시크린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었고, 우리 집에서도 그 제품을 사용했다. 하지만 양심 없는 기업이 만든 제품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나서는 2등, 3등 업체들이 만든 표백제가 점유율을 늘리기 시작했다.

 

그 중에 선두업체는 단연 LG생활건강이고, 여기서 만든 표백제가 바로 "산소크린"이다. "옥시크린"에서 옥시 부분만 산소로 바꾼 상당히 창의력이 떨어지는 이름이다.(대기업이 이런 짝퉁스런 이름이라니...)

 

 

 

단,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서 형광증백제, 파라벤 등 몇 가지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특히 몸에 직접 닿는 속옷 등 옷감을 세탁하는 세제는 유해물질을 철저히 규제해야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형광증백제 없는 안심 표백제"라고 홍보하는 해당 제품의 컨셉은 참 괜찮다. 물론 가장 값싸게 옷감을 표백하는 방법이 형광증백제를 쓰는 것이지만 발암물질 논란 등이 있는 물질인 만큼 세제를 만드는 기업은 절대 이 물질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화장지도 마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