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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형광증백제 없는 표백제가 대세
- 2016.10.08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
- 2015.12.05 서해대교 화재로 교통정체 극심
- 2015.07.31 요즘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 2015.06.09 최근 메르스 사태를 보며...
- 2015.03.14 요즘 제철 과일 딸기 맛있다
형광증백제 없는 표백제가 대세
예전 가습기 소독제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표백제 시장에서 옥시크린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었고, 우리 집에서도 그 제품을 사용했다. 하지만 양심 없는 기업이 만든 제품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나서는 2등, 3등 업체들이 만든 표백제가 점유율을 늘리기 시작했다.
그 중에 선두업체는 단연 LG생활건강이고, 여기서 만든 표백제가 바로 "산소크린"이다. "옥시크린"에서 옥시 부분만 산소로 바꾼 상당히 창의력이 떨어지는 이름이다.(대기업이 이런 짝퉁스런 이름이라니...)
단,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서 형광증백제, 파라벤 등 몇 가지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특히 몸에 직접 닿는 속옷 등 옷감을 세탁하는 세제는 유해물질을 철저히 규제해야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형광증백제 없는 안심 표백제"라고 홍보하는 해당 제품의 컨셉은 참 괜찮다. 물론 가장 값싸게 옷감을 표백하는 방법이 형광증백제를 쓰는 것이지만 발암물질 논란 등이 있는 물질인 만큼 세제를 만드는 기업은 절대 이 물질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화장지도 마찬가지고...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
요즘 날씨가 흐리고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밤에 보일러를 안 켜서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면 몸도 으슬으슬 감기가 올 것만 같다. 태풍이 오기 직전엔 한 낮에 마치 여름처럼 덥더니만 오늘은 갑자기 초겨울이 된 것마냥 쌀쌀하다. 이 무슨 일이지...
오늘 중고거래가 한 건 있는데 구매자가 중간에서 만나자고 해서 자가용으로 20분 거리를 가야한다. 아,,,, 그냥 집 앞에서만 거래한다고 할 껄... 괜히 중간에서 만나자고 했네. 몸도 으슬으슬한데...
서해대교 화재로 교통정체 극심
며칠 전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와 그 복구를 위한 공사로 24일까지 이 다리를 건너는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고 한다. 오늘은 교통통제 후 처음 맞는 주말이라 그런지 경부고속도로으로 우회하는 차량들이 큰 혼잡을 빚었다.
이번에 전면 통제된 구간은 서해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부터 송악 나들목까지 13km 구간이며 평소 서해대교를 이용하던 차량들이 주변 다른 국도로 몰리면서 여기저기에서 교통정체가 극심하다고 한다. 하루 평균 이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이 9만 5천 대 정도에 달한다고 하며 주말이면 나들이 차량으로 더 혼잡을 빚을 것이라 예상한다.
요즘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빚 권하는 사회"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시중 금리가 최저치를 갱신하면서 가계빚 규모가 천정 부지로 치솟는다고 한다. 그리고 MB정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부동산을 통한 경기부양 정책 탓에 대부분 주택담보대출 형태로 가계부채가 급증했고, 요즘은 생계형 빚도 함께 급증하는 추세라고 한다.
빚이란 뭘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장래의 소비를 미리 당겨서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이 돈이 없는 상황에서도 돈을 빌려서 지금 당장은 풍족하게 살 수 있을 지 몰라도, 빚이란 장래에 반드시 갚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개인 파산, 회생 제도 등을 통해 빚을 일부 탕감 받을 수 있지만 그건 오히려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위험한 제도라고 본다.
예전에는 돈이 없으면 그냥 없는대로 살았다. 하지만 요즘은 돈은 없지만 "남들 처럼" 집도 사야하고, 자가용도 사야하고, 대학도 가야하니 무조건 빌려서 쓰는 게 그냥 일상화됐다. 이렇게 빚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생 빚을 갚다가 저 세상으로 가는 길을 예약해 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요즘은 빚이 없으면 부자라고들 한다. 나는 오히려 이렇게 말 하고 싶다. "빚이 없는 사람들은 없으면 없는대로 검소하게 살기 위해 그 만큼 노력해온 사람들"이라고... 자신의 미래를 미리 당겨쓰지 말자.
최근 메르스 사태를 보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발병한 전염병 하나가 요즘 우리나라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세계 발병국가 중에 사우디 다음으로 환자수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정부의 미숙한 초동대처로 우리나라가 완전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다.
왜 이렇게 됐을까? 이미 온국민들은 알고있다. 최초에 감염자가 들렀던 경로와 병원 등을 국민들에게 신속히 알렸더라면 지금처럼 2차, 3차, 4차 감염자들이 속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개 병원의 이익이 전국민들의 목숨보다 소중한 것인가? 정말 천민자본주의의 끝을 보여주는 것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요즘 제철 과일 딸기 맛있다
마트에 가면 요즘 딸기 세일이 한창이다. 3월이 딸기 제철이라고 하니 많이 출하되는 모양이다. 근데 생각만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네? ㅠ.
나는 우리나라 과일보다는 수입과일을 좋아하는데, 수입과일이 대체로 맛이 많이 달고 시기때문이다. 아무래도 강력한 태양 아래에서 자라서 그런 것 같다. 우리나라 과일은 생각만큼 맛있는 과일이 별로 없어서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딸기만큼 예외다.
하지만 딸기는 껍질을 벗겨서 먹는 과일이 아니라 씻어서 바로 먹어야하는 게 좀 그렇다. 좀 과하게 씻으면 물러져서 그러지도 못 하고... 그래서 딸기는 최소한 무농약이거나 유기농으로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중에서 그런 딸기를 찾기가 쉽지가 않다. 예전에 유기농 딸기 농장에 딸기 수확 체험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그렇게 부가적으로 돈을 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 생각한다.